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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번역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면 앞으로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이 될 것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평생 순수하게 나는 번역 업무만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필요 없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먼저 번역업체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글로벌 상위권 LSP 한국 오피스의 경우 정규직 번역가를 아래와 같이 3단계로 구분합니다.

  1. Translator
  2. Associate Senior Translator
  3. Senior Translator

또한 프리랜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역업체에서 프로젝트별로 리소스를 투입하며 언어별로 통상 다음과 같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합니다.

  1. Translator
  2. Reviewer
  3. Language Leader

번역 업체에서 몇 년간 번역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클라이언트사로 이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물론 처음부터 클라이언트사의 번역부서에서 일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보통 경력직을 선호하고 신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글로벌 MNC인 클라이언트사로 이직을 해서 Localization 팀으로 입사하게 되면 번역가를 거쳐 팀장 자리로 진급하게 됩니다.

  1. Localization 팀 Country 담당
  2. Localization 팀 Regional 매니저
  3. Localization 팀 Global 매니저

Regional 매니저부터는 한국어만이 아닌 다른 언어 번역가들을 모두 관리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번역/로컬라이제이션에 대한 지식/경험은 당연히 필수로 갖춰야하고 그와 더불어 매니지먼트 능력과 영업 능력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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