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번역 프로세스 3단계
기술번역의 프로세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단계를 따릅니다.
- Translation
- Editing
- Proofreading
이들 프로세스의 앞글자를 따서 TEP라고 하며 번역업계의 최소한의 프로세스입니다.
Translation
번역업체에서는 클라이언트사에서 의뢰를 받으면 담당 PM이 원문을 적당한 A 번역가에게 할당을 하게 됩니다.
할당을 받은 A 번역가는 해당 의뢰를 정해진 기한까지 마치고 담당 PM에게 제출합니다.
Editing
1차적으로 번역을 한 결과물을 받으면 담당 PM은 해당 결과물을 리뷰하고 수정 작업을 진행할 B 번역가에게 Editing 작업을 의뢰합니다.
B 번역가는 리뷰 작업을 통해 수정할 부분을 고치고 리뷰 포인트를 정리한 LQA 양식을 준비합니다(LQA 양식 제출 없이 수정만 하는 경우도 있음).
정해진 기한까지 B 번역가는 리뷰를 마친 결과물을 담당 PM에게 제출하며, 담당 PM은 첨부된 LQA 양식을 A 번역가에게 보내 모든 리뷰 포인트에 대해 수락하는지 또는 이의 제기할 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묻습니다.
이렇게 A와 B 번역가 사이를 왔다갔다해서 모든 사항이 조율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Proofreading
담당 PM은 조율된 결과물을 다시 C 번역가에게 보내 Proofreading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며 Proofreading을 마친 결과물을 받으면 PM은 마지막 결과물을 클라이언트사에 전달합니다.
위와 같은 TEP 과정에서 꼭 3명의 번역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TE(A) - P(B) 또는 T(A) - EP(B)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TEP의 3단계 대신 TE나 TP만 진행하는 에이전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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