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가 되기 위해 통번역대학원을 꼭 나와야 하나요?(feat. 번역학 석사 과정의 장단점)
먼저, 답은 “아니요”입니다. 번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통번역대학원 진학이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그러나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하면 얻을 수 있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번역학 석사를 취득하는 것이 투자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은 본인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번역학 석사 과정을 고민하는 분들께 번역학 석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번역학 석사 과정의 장점
- 다양한 분야의 번역 연습과 피드백을 통해 번역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도움이 됩니다.
- 번역 이론을 공부하면 보다 체계적인 번역이 가능하면 확립된 번역 프로세스와 함께 자신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일부 석사 과정에는 마케팅, 견적, 인보이스 발행 등 비즈니스 기술 습득에 도움이 되는 모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CAT 툴, 기계 번역 및 기타 소프트웨어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전문 번역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번역 에이전시나 기업 번역팀 등 잠재적 고용주와 대면 및 온라인 네트워킹이 가능합니다.
-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성취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일부 석사 과정은 특정 분야에 대한 번역 전문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과정 수료 시, 멋진(!) 대학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력서에 번역학 석사 학위를 추가하면 번역 포지션 지원 시 우대 사항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번역학 석사 과정의 단점
- 번역 실무보다는 연구에 중점을 두는 과정의 경우 너무 학문적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박사 과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업계로 뛰어들어 번역 실무를 맡는 경우 자신감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 졸업 후 번역 업계로 바로 진출하지 않을 경우, ROI(투자수익률)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 온라인/오프라인, 국내/국외 과정 여부에 따라 학비, 교재, 주거 비용 등으로 계좌 잔고가 빠르게 바닥날 수 있습니다. 또한 풀타임 과정을 위해 일을 포기하는 경우 추가적인 기회 비용이 더해집니다.
-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과정을 진행하는 경우 공부, 수많은 논문 리딩, 과제물 제출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석사 과정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삶의 다른 측면, 특히 가족 및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에 영향을 미칩니다.
번역학 석사 과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셨나요? 번역 관련 다른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번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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